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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3.1절 기념식, 8년만의 실외행사로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평화·행복·번영 다짐

99주년 3·1절 기념식을 3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3·1절을 맞아 행정안전부는 이번 기념식을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거행할 예정이다.

특히, 종래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 추모공연 등 내용을 다양화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 3·1만세운동을 재연하며 행진하는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99주년 3·1절 기념식과 연계하여 행형기록(판결문 등), 피살자명부, 독립선언서 등 50여 점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 특별전시를 31일부터 한 달 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하여 3·1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50명이며, 기념식에서는 1919314일 황해도 해주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16월을 받은 조양원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직접 수여한다.

이러한 중앙 기념식과는 별도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범국민적인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기념식과 함께 만세운동 재연, 전통문화공연 등 200여 개 행사에 177천여 명이 참석하고, 재외공관에서도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80여 개 행사에 9천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과 동포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솔선 게양토록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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