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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 재정자립도 서울시 5위로 '껑충'



용산구가 2018년 일반회계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 41.08%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재정자립도가 100%에 가까울수록 지자체 자립능력도 커진다. 구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 행정정보란에 2018년 예산기준 재정 현황을 공시했다.


지자체의 장은 예산 및 결산서를 기준으로 년 2회씩 재정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올해 구 예산규모는 4251억원이다. ▲자체수입 1625억원 ▲이전재원 1900억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 726억원을 합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구 예산규모가 4천억원대를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383억원이 늘었는데, 특히 지방세(72억원)·세외수입(20억원) 등 자체수입 증가분이 눈길을 끈다.


구 예산규모는 종로·중구 등 유사 지자체 평균액(5233억원) 보다 982억원이 적다. 하지만 재정자립도는 유사 지자체 평균(30.5%)보다 10.56% 높다. 재정건전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일반회계 기준 3525억원을 사회복지, 보건,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출한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의 43%(1513억원)을 차지, 구정 흐름이 주민 복지로 향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재정운용 계획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성인지’ 예산이다. 이는 양성평등 관점에서 예산을 점검·편성하는 것으로 올해 관련 사업은 47건, 예산액은 190억원 수준이다. 또 올해 3억원을 주민참여 예산으로 편성했다. 자치회관 환기시설 설치, 청소년수련관 여성화장실 공간 확충, 해설이 있는 역사문화탐방 등 10개 사업이 관련 예산으로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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