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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제3기 임원 선출



용산구가 지난 21일 용산2가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해방촌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임원선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입후보자 소견발표, 선거, 개표,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수여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협의체 회원(투표권자) 612명 중 83명이 참여, 14% 투표율을 보였다.


선출된 제3기 임원은 하성수(남·58) 대표와 곽기영(남·55) 운영위원장으로 입부호자 2명 중 득표순에 따라 대표, 운영위원장이 정해졌다. 임원 임기는 내달부터 해방촌 도시재생 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까지다. 협의체 주요 역할은 경제·주거·공동체 분과별 주민 의견을 수렴, 도시재생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다. 지난해는 어린이 사생대회, 추석맞이 떡 만들기 등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여러 이벤트도 벌였다.


구는 28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해방촌 도시재생 행정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소통,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방촌은 지난 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근린재생 일반형)으로 지정됐다. 2017년 4월 서울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방촌 도시계획 활성화계획(안)이 가결됐으며 2020년까지 마중물 사업비(국시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마중물 사업은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 신흥시장 활성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주민역량강화 지원 등 8가지다. 특히 HBC가로, 남산가는 골목길, 역사문화 탐방로 등 2.5km 구간에 걸친 테마가로 조성이 완료되면 해방촌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배움터’ 활동도 인기다. 지난해 ▲해방촌 공방인과 소품 배우기 ▲책방이 말을 걸다 ▲도시 현상을 말하다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올해도 새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하수관로 유지관리, 공중선 정비 등 11개 협력 사업에 예산 7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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