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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 선정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2018년 현충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을지재단은 故 박영하 박사(사진)가 국립대전현충원으로부터 올해 4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56년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박영하 박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을 모두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환원해 의료 공익화에 앞장섰다. 또 1997년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50여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전에 개인재산 207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박영하 박사가 영면한 이후, 유가족들은 모든 개인재산 168억원을 학원과 병원에 기부했다.

 

앞서 박영하 박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의과대학 동문들과 함께 의용군을 조직해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하는 등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들을 인정받아 1998년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으며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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