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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1기갑여단이여! 기동하라! 결정적 순간까지!

부대창설 50주년, 최강 전투력으로 말한다. 육군 제1기갑여단

1기갑여단은 196841일 경기도 가평군 망자면 현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기갑여단으로 창설되었다. 1972101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로 1차 부대이동을 실시했고, 이후 1977527일 현 위치인 경기도 포천군 운천리로 2차 부대이동을 실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창수 여단장, 5가지 지휘중점으로 부대 통솔

여단장 김창수 준장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1기갑여단 육성을 지휘목표로 총5가지의 지휘중점을 통해 부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새로운 병영문화 창조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부대 즉각 응징 가능한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완비 최종상태 달성식 교육훈련으로 전사적 기질과 해 직책 전문가 육성 최상의 상태로 작전지속지원 보장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부대 상 확립.


 

 5전차 대대장이 김창수 여단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본지 한원석 기자에게 훈련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여단장은 철학도 분명하다. 일상에서는 효충이군, 위국헌신 군인본분, 존중과 배려, 역지사지, 관점과 역발상, 우문현답. 교육훈련은 End State, 학습위계론, 사격과 강한 체력. 정보작전은 지리(地理) 지형(地形)에 능통, 작전지역 안마당화, 전장가시화. 인사는 정직, 약속, 친절. 망각주기형 부대관리, Tele-BoLang식 부하관리, 군수는 부차적 임무수행, 선제적인 재난대응. 업무는 선람식 결재, Top-Down식 지침, One-Step 토의, 할 땐 하고 쉴 땐 쉬자의 마인드로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철학은 언젠가 할 일이면 지금하고,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하며, 책임은 상관인 내가 공은 부하에게,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람이다.

 

병영관리, 텔레바랭(Tele-Bolang) 기법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끝없는 연구를 통해 얻어진 텔레바랭(Tele-Bolang) 기법은 김창수 준장이 군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이를 인지심리학에 근거로 해 만들어낸 군내 유일의 산물이다. “텔레바랭(Tele-Bolang)”이란 인지심리학적 기법으로 텔레파시(Telepathy)와 보디랭귀지(Body language)의 합성어이다. 이것을 착안하게 된 배경은 심리학 개론에서 사람의 심성은 몸 밖으로 표출되는데, 2~30대 나이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이 얼굴로 표출된다고 한 점이다.

 

 

바로 이 점을 텔레바랭(Tele-Bolang)”이란 기법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 텔레파시(Telepathy)를 보내면 부하들은 얼굴 표정과 육체적인 동작 즉,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로 응답을 하는 원리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텔레파시(Telepathy)는 상관이 부하에게 임무를 부여할 때, 임무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 인정, 격려 그리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함께 담아 임무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후, 부하는 상관으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임무와 명령을 수명하고 복종하며 그 정도가 얼굴 표정 및 육체적인 행동으로 표출해 주게 된다. 또한 상관은 이러한 부하의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통해 희로애락의 심상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해 줌으로써 안정된 부대를 육성시키고 있다.

 

 

목표 분명한 실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훈련 추진

김창수 준장은 취임 후 목표가 분명한 실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예가 바로 지난 2월초 영하 23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시행한 혹한기 훈련이다. 북한군이 바라보는 우리군의 취약점은 동계 및 야간전투다. 1기갑여단은 이러한 북한군의 상식을 뛰어 넘기라도 하듯 야간 기동은 물론 무박 34시간 철야 훈련,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임무형 보호태세(MOPP) 4단계 적용 하 실기동훈련을 하는 등 정례화 된 훈련이 아닌 실제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의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유사시 적에게 전차의 위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야간 암중조종 훈련장을 개발하고 있다. 야간 암중조종훈련이란 전차 승무원이 라이트에 의존하지 않고 조종수 잠망경(야간 감시장비)만을 의지한 채 목표지점으로 기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차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중요한 전술적 훈련이다. 현재 소부대훈련장과 부대 내 주요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여단 자체 훈련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훈련코스가 개발되면 실제 야외에서 기동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훈련 목표 달성이 가능하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든 부대가 그렇듯 전차 또한 언제든 최상의 전투준비 태세가 갖춰져 있어야 싸울 수 있다. 이를 위해 실 하중 하 임의 작계지역으로 출동하는 적재훈련과 전 전차 탄약적재 하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탄약과 탄을 적재하는 연습을 해봐야 긴박한 실전에서 당황 하지 않고 전투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탄약적재가 완료되면 임의 작계지역으로의 기동을 통해 언제, 어떠한 임무든 완수 해 낼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배양한다.

 

 

임무수행능력 상시 전투준비태세 유지

이밖에도 4월에는 전 간부의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상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술임무 수행능력 행동화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 다양한 임무 특성에 맞는 편제장비 조작 및 운용능력을 숙달하여 간부가 먼저 전문가적인 마인드와 지식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결국 부하들과 스스로에게 떳떳할 것이고, 전투력 발휘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가는 임의 전술상황 부여 팀 훈련 개인 과제 순으로 진행한다. 여단에서는 모든 부대에 대한 자체 평가관을 운용하여 기능별 보완사항을 식별하고 조치해준다.

아울러 월1회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훈련 패러다임과는 다른 모습이다. 기존에는 언제,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면, 1기갑여단에서는 예하부대가 별도의 예령이나 준비가 없어도 즉각 임무 수행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임의 시간과 상황을 부여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훈련은 앞서 얘기했듯 관점과 역발상, 그리고 End State식 교육훈련에 대한 여단장 철학에서 출발한다. 적의 생각과 의도를 먼저 읽고, 실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를 육성하는 것. 이것이 지휘관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 않을까한다.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과 마찰이 없는 부대가 있을까? 정답은 있다.’ 바로 1기갑여단이다. 최근 이슈가 돼 버린 위수지역 폐지상황가운데서도 1기갑여단이 주둔한 운천지역은 전방지역에 즐비한 그 흔한 플랜카드 하나 달려 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전차가 기동하며 소음으로 인해 발생할 만한 민원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소부대 훈련장과 인접한 소회산리 마을 이장은 군인이 포 쏘고 총 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맘 놓고 훈련하시고, 국가방위에 더욱 힘써주세요라고 했다는 게 아닌가. 이게 가능한 일인가? 하지만 취재를 하면서 그 비밀(?)을 알게 됐다. 바로 1기갑여단은 지역 경제 발전과 화합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 예로써 부대에서 통통데이’,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을 시행하여 지역 상권 경제를 활발하게 하는가 하면, 겨울 폭설이나 장마철 토사가 무너지거나 하천이 범람할 때면 두 팔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방개혁 2.0 맞춰 군 미래비전 선봉에 서

지난 1, 여단은 장병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서평전문가 김을호 교수를 초빙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평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서평을 통한 자기성찰, 미래비전을 발견하게 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지역 자동차운전면허 학원과 MOU를 체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하는 등 장차 대한민국의 동량이 될 장병들의 인성과 자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국방개혁 2.0의 핵심과제인 지상작전사령부가 올해 창설됨에 따라 1기갑여단도 부대개편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단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가기 위해 상급부대와 연계한 가운데 부대 자체적으로 로드맵을 작성하여 개편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앞으로 증편되는 부대를 위한 건물 준공과 그에 따르는 각종장비와 물자까지 작은 것 하나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월 단위 자체 평가회의를 진행하는 등 개편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전장 지배하는 전율과 공포의 제1기갑여단

고요한 새벽녘지축을 흔드는 굉음이 들린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전차의 위용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믿음직하다. ‘1기갑여단이여! 기동하라! 결정적 순간까지!’ 여단의 슬로건답게 어떠한 임무도 완수 할 것 같은 믿음이 절로 생긴다.

 

육군 제1기갑여단은 우리 군 창설이후 최초로 창설된 기갑부대다. 그 역사와 전통에 맞게 1기갑여단은 오늘도 유사시 결정적 작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조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기갑여단은 최강 전투력을 가진 부대다. 최고의 기동성과 화력으로 무장한 전차는 전장을 지배하며 이들이 움직일 때마다 적에게 전율과 공포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번에 실시하는 지상협동훈련은 국지도발 훈련으로 전면전과 달리 소규모 적이 침투했을 때 이를 격멸하기 위한 훈련이다. 최초 적 침투에 따른 경계태세이 발령 되자 여단 전 장병은 일사분란하면서도 질서 있게 모든 출동준비를 마쳤다. 이 모습만 봐도 평소 얼마나 전투준비가 잘 되어 있는 부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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