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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식목일 행사 국내외서 진행



용산구가 국내외서 미군장병 등 외국인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구는 우선 4월 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신계역사공원에서 식목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이어지며 죠셉 엠 제이슨 용산기지 주임원사와 미군장병(40명), 천주교 당고개 순교성지성당 관계자, 구청 직원 등 100명이 참여한다. 사과나무, 매화나무 등 500여주를 함께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미8군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당고개 순교성지’로 이름 높은 신계역사공원에서 행사를 진행, 의미를 더했다.


용산전자상가 인근에 자리한 당고개 순교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 당시 10명의 남녀교우들이 참수당한 곳이다. 1984년 교황 바오로2세에 의해 이들 중 9명이 성인으로 시성(諡聖)됐다. 당고개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졌고 신계동 아파트 단지 내 역사공원이 옛 흔적을 전한다. 당고개 순교성지는 오는 10월경 로마교황청 세계 공식순례지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 중 일부로 등재된다. 


구는 오는 8일 해외자매도시 베트남 퀴논에서도 식목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안푸틴 신도시에 자리한 ‘용산거리’ 용산-퀴논 교류 20주년 기념비 앞이다. 퀴논 세종학당 수강생과 용산국제교류사무소 직원 등 60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무궁화나무 20그루를 이곳에 심고 ‘한국문화 이벤트’도 갖는다. 또 4월을 ‘식목월’로 지정, 대로변 주요 녹지에 사과나무 160주를 추가 식재하고 생활 속 나무심기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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