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공동회장 정난권, 송재희)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출항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하여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중기벤처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지난 1월 12일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사단법인 1호로 승인받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 육성코자 설립된 중소기업 수출전문 지원기관이다.협회 초대 회장은 정난권 남전사 대표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았다. 현재 182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300개 회원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기존 중소기업 무역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하지 못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 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기존 수출지원기관과 차별화를 위해 수출희망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를 위해 △무역박람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중소벤처 무역포럼 개최 △해외인증 획득지원 △글로벌 청년 해외창업 보육센터 운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매칭 및 현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