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1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 채용 과정이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신입사원 모집 인원은 업무직 6명(행정 4, 전산 2)과 기술직 6명(건축 3, 토목 1, 기계 1, 조경 1) 등으로 총 12명이다. 연령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지만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다만 스마트시티 사업 운영을 위한 경력자(전산 2) 및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행정 2)는 제한경쟁전형을 적용하며, 이 경우 거주지 제한은 없다.
공개경쟁전형 응시자는 공고일 전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경북으로 되어 있거나, 과거 대구·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기간이 총 3년 이상이 되어야만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간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아 △필기전형 △서류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6월 8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 및 채용 홈페이지(https://duco.incruit.com)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처(053-350-0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