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월 26일 12시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대학원생들과 제3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3차 간담회는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학원생 10명이 참석하여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및 대학원생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대학원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대학원생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고, 대학 내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사건 담당기관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며, 성범죄 교원을 강도 높게 징계·처벌할 수 있도록 외부위원과 여성위원의 확대, 학생의 참여 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부는 4월 27일(금)에 양성평등 및 인권교육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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