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대구시, 전기차 선도도시로 자리매김...‘전기차 선도도시 대구’ 2018 국가브랜드 대상



대구시가 추진한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가 ‘2018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대구시의 강력한 정책추진과 대구시민들의 전폭적인 호응의 결과란 평가다.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원년인 2016년 200대를 시작으로 2년차인 지난해에는 10배가 넘는 2,127대를 보급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이 대구의 전기차 시장을 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전기차 시장의 큰 걸림돌인 충전기 보급 및 운영에서도 정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사업비로 직접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문제에 관한 나쁜 인식을 불식시켰다. 또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주유소, 마트 등 지역 내 곳곳에 공용충전기를 지난해까지 총 384기(급속 159, 완속 225)를 설치했다.



올해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충전 사각지역 및 충전기 이용률 높은 지역을 선정해 고용충전기 10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구축·운영으로 시민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등 전기차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보조금 지원에 의한 단순한 전기차시장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기업조차 관심을 갖지 않고 있던 화물차 부분의 막대한 수요를 예측해 쿠팡 등 배송업체의 1t용 전기 화물차 수요를 대폭 확보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제인모터스의 1t 용 전기화물차 완성차 공장설립, 대동공업-르노 컨소시엄에서 1회 충전으로 250km 주행의 1t 전기차 개발, 그린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생산 등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대구시는 2030년까지 대구시 등록차량의 50% 수준인 전기차 50만대 보급은 물론 전기 완성차 생산을 1t 용 전기화물차에서 소형전기차, 대형화물차와 버스로까지 확대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빠르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산업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우선으로 전기차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