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중앙대병원‧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2018년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은 3개 기관이 매년 전국 저소득 다문화·한부모가족 등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무상의료 지원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전북 순창군, 경북 예천군, 강원 홍천군 등 10여개 지역을 선정했다. 의료진은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진료버스를 타고 저소득층 또는 도서·벽지 지역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간다. 지원 대상자들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기본 채혈·채뇨검사, 혈액 검사 등을 받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진단받게 된다. 또한,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에는 의료진 상담 후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시 1인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추가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하여 중앙대병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 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유기적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검진대상자 모집, 검진장소 제공, 필요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앙대병원과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검진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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