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퇴임 하루를 앞둔 5월 28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국회 관행과 문화, 제도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가 본연의 임무인 입법 활동을 최우선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 "정치에 남아 있으면서 정치 발전과 좋은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