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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당정협의회 거쳐 일자리위, 민간 일자리 창출대책

4년 안에 일자리 11만개 창출…“1200억 펀드. 3000호 창업주택”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정부와 민주당은 5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당정협의를 통해 혁신창업 소셜벤처 국토교통 뿌리산업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민간일자리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이 국토 교통 분야 일자리 질 개선과 창업 지원 등으로 민간일자리 늘리기에 나선다. 120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펀드 조성과 창업지원주택 3000호 공급 등을 내세웠다. 정부 출범 2년차임에도 지표가 쉽게 개선되지 않는 민간영역 일자리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과의 상생모델 확산해 고용 여력 확보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기로 했다”며“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 청년소셜벤처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뿌리 기업이 글로벌 수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업종별 상생협의체 등 대기업과의 상생모델을 확산해 납품단가 인상과 비용절감으로 고용 여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당정협의 보완해 민간 일자리 창출대책 발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대책’을 심의 의결하고, 정부가 혁신적 사업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소셜벤처’를 활성화한다. 고용 규모가 큰 국토 교통 부문에서도 창업을 지원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대량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한 안건은 일자리대책 당정협의회 안건과 같은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 붐 조성방안, 국토 교통 일자리 로드맵,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등 4가지다.



소셜 임팩트 투자펀드 1200억 조성
먼저, 민관 협력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인 소셜벤처를 지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소셜벤처는 돌봄 주거 일자리 등에 관심을 갖고 창의성과 기술을 토대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연간 100곳에 달하는 우수 소셜벤처에 최대 1억원씩 지원하고,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1200억원 규모의‘소셜 임팩트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밸리’로 육성
소셜벤처들이 입주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소설벤처 지원 역량을 집중 연계해 소설벤처 창업 및 성장의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육성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벌 소셜벤처 허브도 구축한다. 혁신창업 붐을 일으키기 위해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끌어내고,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1천억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인‘유니콘’기업을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문, 9만 6천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일자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토 교통 부문에서는 도시, 주택, 산업단지 등 기존 인프라를 토대로 창업 공간을 마련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대량 창출한다. 국토교통부는 창업 수요가 높은 곳에 주택과 창업 지원 시설을 결합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2022년까지 3000호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분야에서 창업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국토 교통부문에서는 약 9만 6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뿌리산업,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기반산업인‘뿌리산업’에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가고 싶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뿌리기업이 대부분 대기업의 2~3차 협력업체가 많은 점을 고려해 납품단가 인상, 대급 지금 등 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추진한다. 향후 5년간 공정 혁신을 위한 뿌리공장 스마트화, 특화 단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88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목희 “절박한 심정으로 일자리 정책 추진”
이목희 부위원장은“소설벤처 사업 등 벤처 창업분야에서 성과가 많이 나온다면 내년 예산은 더 배정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기술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일정한 검증을 통과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절박한 심정으로, 창의적으로, 과감하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제7차 일자리위원회부터는 좋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는 계획을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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