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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사회적경제 성장(Scale-up) 지원 본격 가동

제1회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방향을 논의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Scale-up)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란 사회문제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해결하고, 양극화해소·일자리창출 등 지역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다양한 경제적 혁신 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산업부가 시행한 2018년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25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이며, 제조·유통, 에너지, 정보기술(IT)문화, 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역혁신기관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관계자 130여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수행기관이 과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원탁(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진행했다. 테이블토크에서는 14개 시도에서 선정한 22개 사회적경제 중점육성분야와 25개 신규과제에 대한 내용을 수행기관이 직접 발표하고, 이슈토론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살기 좋은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하며, “지역에 커뮤니티비즈니스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더불어 대학, 연구기관과 같은 혁신역량이 함께 결집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등 체계적인 성장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산업 침체와 대표기업 폐쇄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일자리전략본부장은 오늘 커뮤니티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성장(Scale) 지원체계를 가동한다면서, “정부 연구개발(R&D)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지도(멘토링), 사업화, 홍보 등 다양한 지원 거점(플랫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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