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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6.13지방선거 후보자열기에 비춰 유권자는 냉담

- 불공정보도와 여론조작 지역 인터넷언론들도 한 몫
- 경북지역, 도지사 4, 교육감 5, 구미시장 5파전

언론의 왜곡된 선거보도를 비롯해 불공평한 여론조사가 도민들의 선거정서를 혼탁·혼돈케 하고 있다는 비난 속에 6.13 지방선거일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31일부터 각 정당 별 지사후보자를 비롯해 시장·군수후보자들이 거리유세를 벌이며 총력전의 득표활동에 나섰다.


경북지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51. 포항), 자유한국당 이철우(63. 김천), 바른미래당 권오을(61. 안동), 정의당 박창호(52. 포항)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저마다 차별화 된 공약을 내세워 표몰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교육감에는 문경구(55. 상주), 안상섭(55. 포항), 이경희(65. 포항), 이찬교(60. 포항), 임종식(63. 구미)등 5명의 후보가 자신이 곧 교육감의 적임자임을 주창하며 뛰고 있다.


총5명의 후보가 뛰고 있는 구미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장세용(65. 구미), 자유한국당 이양호(59. 구미), 바른미래당 유능종(53. 성주), 무소속 박창욱(34. 경산), 무소속 김봉재(59. 달성)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광역(도)의원은 6개 선거구에서 15명의 정당·무소속 후보가, 기초(시)의원의 경우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38명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12일 앞두고 본보는 유권자 K모씨(58. 김천. 사업)의 지역 언론에 대한 불만과 시정의 목소리를 인터뷰했다. “도내 모 인터넷 언론들은 매 선거철만 되면 시민정서를 이반시켜 시민들 간 편을 가르게 하는 기사를 싣고 있다. 불공정 여론조사로 민의조작의혹이 짙고 모 언론은 아예 특정후보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공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부패언론의 정화가 우선과제”라며 “언론의 선거개입은 후보자를 알리는 선으로 제한하고 신뢰성도 없는 언론여론조사는 아예 규제를 하거나 특단의 공정성여부를 가려야 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선거보도 심의위원회에 불공정보도 등을 하다 적발된 전국 인터넷언론은 11차례에 걸쳐 총165건의 적발건수를 보였으며 경북지역만도 총54건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제도적 대안 책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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