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군장성 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보직 변경을 신고했고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김혁수 제2군단장은 진급 및 보직 신고를 했다.
신고자 4명은 삼정검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마주했다. 삼정검은 지난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들에게 직접 수여한 검이다.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되어 ‘호국, 통일, 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신고자들은 차례대로 1명씩 대통령 앞으로 가서 경례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자의 삼정검 손잡이에 수치를 달아주었다. 붉은색 수치에는 직위와 이름, 진급 날짜 등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 함께한 신고자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