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金煥基, 1913~1974)
재료 : OIL ON CANVAS
규격 : 53 x 72.7cm
김환기의 캔버스에는 1970년부터 전체가 점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특히 몇 작품 되지 않는 ‘붉은 점화’는 그의 최고 작품으로 평가되는데, 미술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이어서, 경매 가격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기는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으며,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을 수상했으며, 1974년 7월 갑작스런 뇌출혈로 뉴욕의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