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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정부, 태풍 피해 우려지역 현장중심 집중점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에 근접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38시에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현장위주로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보다 동쪽으로 이동하여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간의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수시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으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71일 각 시도에 파견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통해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와 하천변의 출입통제 현황, 배수펌프장 준비상태, 둔치주차장 차량 이동상황 등 지자체에서 태풍 내습에 대비해 현장에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피해 예상지역에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대피체계와 응급 복구체계도 강화하도록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 하천에 사람이 휩쓸리거나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태풍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될까 우려 된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시고 특히, 하천가·해안가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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