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군(軍)은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보성·여수·장흥·전주·광주·포항·부산지역의 재해 복구에 연인원 1천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보성·여수·장흥 지역은 육군 31사단 장병 628명, 장비 8대를 투입해 유입 토사 및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전주·포항·부산 지역은 육군 35·50·53사단 장병 180명을 투입해 천변 및 해변로 부유물을 제거하고, 경기 광주지역은 육군 55사단 장병 197명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7월 3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를 입은 삶의 터전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각 부대에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에도 군은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