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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해양경찰, 적조 해역 예찰·방제 활동 강화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예찰·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87일 밝혔다.

 

올해 적조주의보는 지난 724일 발령됐으며, 현재 전남 고흥 봉래면 염포해역에서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해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적조 밀집 해역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의 워트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은 적조주의보 발령일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여 회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오는 8일부터는 전남 고흥, 여수 해역에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은 적조 발견 해역을 빠르게 맵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촬영 영상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속하게 적조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방제에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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