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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송영무 국방장관 터키 방문

송영무 장관은 8월 6일 터키를 방문하여 훌루시 아카르(Hulusi Akar) 터키 국방장관과 ’한-터키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및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 장관의 이번 터키 방문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에르도안(Erdoğan) 대통령간 실시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아카르 장관은 터키가 지난 6월 총선 이후 대통령제로 바뀌고 내각이 개편된 이후, 송장관이 터키 국방부를 방문한 첫 번째 외국 국방장관이라며 적극 환영하였다. 특히, 첫 번째 방문한 외국장관이 친구의 나라인 한국 장관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회담시, 송 장관은 최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6.25 참전국인 터키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아카르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지역 및 국제평화와도 직결되는 만큼, 터키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양 장관은 기존의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적극 이행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고위급 인사교류, △군 간 정례협의체 활성화 △연합훈련 참관, △군사 교육교류, △군수협력 등을 통해 국방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송 장관은 터키 방산청에서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 터키 방산청장과 면담, 양국 간 방산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실질적인 방산협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K-9 자주포 등 양국 간 방산협력이 매우 긴밀하게 이루어져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방산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아울러, 한국 방위사업청과 터키 방산청간 2014년 이후 중단된 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방산협력 공동위원회가 재개될 경우 양국 간 방산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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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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