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방산·국방

'동해지구 군(軍)통신선' 완전 복구 및 정상화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7.31.)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지난 716일 서해지구 군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815일 동해지구 군통신선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 했다.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서해지구 통신선 통화 모습.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20101128일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에 복구된 것이며, 서해지구 군통신선과 함께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됨에 따라, 남북군사당국간 복수의 소통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남북군사당국은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정상화됨에 따라 820일부터 26일간 금강산지역에서 진행될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 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진행 시, 출입인원 통행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에 이어 동해지구 군통신선까지 완전 복구되어 정상화됨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