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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치수능력 증대 및 운영 정상화

보조 여수로 설치 등 치수능력 증대로 댐 안전성 확보 및 재해예방

전북도에서는 기존 섬진강댐에 보조여수로 설치등 시설보강을 통해 치수능력을 증대하고, 수몰민 이주·침수도로 보강등으로 댐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을 올해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진강댐은 제2차 세계대전, 6·25동란 등 수난의 역사를 겪으면서 1925년 운암댐 착공부터 1965년 다목적댐으로 준공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건설기간을 가진 댐이다.


섬진강댐은 건설시 이주단지 조성 지연으로 댐부지에 화전 허용 등 주민거주가 용인되어 거주민의 침수위험등으로 비정상적인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치수능력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은 치수능력증대사업(수자원공사 시행)과 댐운영정상화사업(전라북도 시행)으로 구분되어 추진되었다.


치수능력증대사업은 보조여수로 건설을 통한 홍수배제능력 강화, 기존여수로 수문교체 및 보조여수로 수문설치, 소수력발전소 건설 등을 통한 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운영정상화 사업은 댐건설시 정상적으로 이주·정착하지 못한 수몰민 이주(255세대), 이주단지 조성, 침수도로등 시설보강을 완료하여 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의 완료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홍수조절 능력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댐 운영 정상화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하고 추가 용수 확보하여 댐 하류지역(임실, 순창, 남원 등)의 하천생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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