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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루이 비통, 패션계 아이콘 그레이스 코딩턴과 협업한 캣토그램 캡슐 컬렉션 출시

국내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여성 매장에서 프리 런칭

루이 비통이 오는 11월, 패션계 아이콘 그레이스 코딩턴의 색다른 감각이 더해진 캣토그램(Catogram)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코딩턴의 인습타파적 스타일과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기발함, 두 디자이너의 동물에 대한 애정이 이번 캡슐 컬렉션과 같은 대담한 도전을 완성시켰다.


패션계 소문난 반려동물 애호가인 그레이스 코딩턴과 협업해 디자인한 이번 캣토그램 캡슐 컬렉션은 지난 5월 남프랑스에서 개최된 루이 비통 2019 크루즈 컬렉션 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컬렉션의 주인공은 그레이스 코딩턴의 애완묘 펌킨(Pumpkin)과 블랭킷(Blanket), 그리고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애완견 레옹(Léon)이다. 그레이스가 직접 그린 고양이와 강아지 삽화와 그녀의 머리 색상에서 영감받은 듯한 오렌지 색상의 모노그램이 어우러져 루이 비통의 새로운 모티브인 캣토그램을 탄생시켰다.

 

루이 비통 캣토그램 컬렉션은 독창적인 매력에 메종 특유의 장인 정신이 가미된 컬렉션이다. 내부 라이닝에는 코딩턴의 서명과 그녀가 직접 그려 넣은 생쥐 삽화가 장난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모든 네임 태그의 가장자리 또한 꼼꼼하게 염색되었다. 그중에서도 캣츠 온 레더(Cats On Leather) 컬렉션의 경우 천연 가죽 위에 다양한 동물 스케치들을 정밀하게 인쇄하고 양각하여 루이 비통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 백인 스피디(Speedy)와 네버풀(Neverfull)을 비롯, 쁘띠뜨 말(Petite Malle)과 시티 스티머(City Steamer)는 물론 우산과 양털 담요 역시 캣토그램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나른한 모습의 고양이와 유쾌한 표정의 강아지 삽화는 클러치 백으로 재탄생했으며, 세련된 일상복으로도 거듭난 실크 잠옷 역시 신선한 시각으로 재해석됐다.

 

루이 비통은 과거 제프 쿤스(Jeff Koons), 스테판 스프라우스(Stephen Sprouse),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등의 저명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메종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캔버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왔다. 루이 비통 메종이 이어온 협업의 역사에 장난스러운 위트가 가미돼 여행 애호가들이 탐낼 컬렉터 아이템이 새롭게 탄생하였다. 루이 비통 캣토그램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2018년 10월 26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여성 매장 내 선공개에 이어 11월부터 국내 모든 루이 비통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louisvuitton.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필 사진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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