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제8차 베이징 향산포럼 참석 계기 알렉산드르 포민 (Alexander Fomin) 러시아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국방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주석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에 포민 차관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한반도를 비롯,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러 국방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양국 차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 고위급 회의 결과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재개할 것에 대해 협의하였다. 또한 △군 인사교류, △국방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 △공군 간 직통망 설치 등 양국 간 실질적인 국방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