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8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관계기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최근 3년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등 10개 광역시․도,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8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처 간 협업 방안 ▲선종별 안전관리 사례 공유 ▲정책부서와 현장부서 간 소통 강화 분야로 나눠 합동 점검‧단속, 운항자 교육, 안전행동요령 홍보 등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해양경찰주재관을 강사로 초빙해 외국의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다중이용선박 안전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부처와 집행하는 현장부서가 함께하는 자리였다”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