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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4개 자치단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한 우수사례 공유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수원시 지동 현장점검

경기도 수원시, 부산 북구, 대구 서구, 전북 완주군 등 행정안전부 주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우수 사업 자치단체 공무원과 주민 대표가 1212일 수원시 지동에서 모였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안전 기반시설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여 안전사고 사망자를 감축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17개 시구를 선정하였으며, 매년 150억 원씩 총 3년 동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에 모인 4개 자치단체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지난 3년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들은 수원시 사업 현장을 함께 돌아보면서 다른 지역의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 점검에 함께 나선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수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안전 개선 간담회를 갖고 이 사업의 성과와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수원시 지동을 비롯한 4개 지역의 주민 대표들은 그동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의 환경이 점차 안전하게 변화된 경험을 공유하였고, 무엇보다 행정안전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지자체 담당자들은 그간의 사업의 추진 성과와 애로사항 등을 말하면서 중앙정부의 지원과 함께 광역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류희인 본부장과 주민 대표들은 수원시 지동 일대에 설치된 안전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돌아보았다.

 

 

수원시가 경기지방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안전부스×폴리스박스에 방문하여 위급한 상황에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작동법 등을 직접 시연해 보았다.

 

또한, 겨울철 폭설이 내리면 제설차의 접근이 어려워 제때 제설이 곤란했던 급경사로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둘러보면서 직접 작동시켜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류희인 본부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수원시의 다양한 노력과 고민이 돋보인다, “어제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하였는데, 지자체는 지수 결과를 활용하여 자기 지역의 안전수준을 제대로 진단하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행정안전부도 지역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자체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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