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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제 경리직원들 야근 끝, 웹케시 ‘경리나라’ 출시 1주년

웹케시, 국내 최초 중소기업 경리 업무 전문 솔루션

99.9%.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수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종사자수는 전체 근로자의 9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중소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그 경쟁력은 기대해 미치지 못 하는 바가 크다. 2015년 기준 제조 중소기업의 노동 생산성은 제조 대기업의 32.4%에 불과하다. 특히 영세 소기업들의 경우 경쟁력 부재로 인해 100개가 생기고 99개가 망하는 게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이런 중소기업의 고충을 ‘사이다’ 처럼 해결해준 소프트웨어가 있다. 바로 1년 전 출시되었던 중소기업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 중소기업에 맞춰 크고 많은 기능보다 더 단순하게, 소프트웨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오직 중소기업만을 위해 개발했는데, 선택과 집중의 결과는 성공적이다. 경리나라 출시 1년만에 가입 고객 1만개를 돌파했따. 매일 매일 1,000건 이상의 문의와 20~50여개 가량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15년간 쌓아온 다양한 금융 IT 기술과 노하우를 철저하게 경리 업무에 압축시켰다. 작고 가볍지만 날카로운 제품이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번거롭고 복잡한 경리 업무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 거듭 강조하며 실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자신했다.이처럼 웹케시는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로 금융 IT 혁신을 이끌어온 핀테크 1세대 기업이다. 웹케시는 1999년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001년 가상계좌 서비스와 기업 인터넷 뱅킹 서비스, 2003년 기업 자금관리서비스(CSM), 2009년 정부 재정 관리 서비스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왔다.


경리 직원 1000명 목소리 담은 ‘실무 맞춤형’ 솔루션 웹케시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중소기업 경리 업무 담당자 10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경리 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모았다. 경리나라는 그 결과를 철저히 반영한 결과물이자 실무 맞춤형 솔루션이다. 거래처 관리, 매출·매입, 금융 조회, 스마트 보고서 등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능만 담아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경리나라는 번거로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자동화한다. 은행, 카드사, 국세청으로부터 카드 사용 내역, 현금 영수증,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경리 담당자는 원클릭만으로 매출·매입 자료를 장부에 기재하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일일이 은행 사이트에 방문하여 조회나 이체를 할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거래처 대금, 급여 지급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리나라는 영업 현황과 시재 보고서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비서 역할도 제공한다. 보고서를 만들 때 엑셀로 여러 데이터를 취합하여 만들었던 과거와 달리, 경리나라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를 만들어 실수나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이를 바로 모바일로 전송 가능하다. 경영진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기업 재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무 신고 기간에는 매출·매입 자료, 입출 내역 자료 등 필요 문서를 세무사에게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은 별도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에서 기존 데이터를 가져와 경리나라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리나라는 가입비를 없애고 월 수수료 방식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도 줄였다. 기존 회계 프로그램들은 수십만 원의 가입비나 프로그램 구매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했지만, 경리나라는 월 54,000원의 가격에 이 모든 것을 제공한다. 또한 웹케시는 전국 12개 지사 1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활용해 기업 방문 설명, 맞춤형 서비스,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경리직원에게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교육이 인상적이다. 하나하나 매뉴얼을 읽거나 검색해 볼 필요 없이 프로그램 사용을 도와주는 것이다.


윤 대표는 “국내 80만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꾸준한 R&D를 통해서 중소기업이 경리업무 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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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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