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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경남 하동군 고전초등학교, 뜻깊은 졸업식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역과 학교특성이 반영된 특색 있는 졸업식을 장려하는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1487졸업식이 열린 하동고전초등학교(교장유정희)뜻깊은 졸업식에 참석했다.

 

87회 졸업식이 열린 고전초등학교는 8명의 졸업생 모두가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다. 할머니들 연세는 71세부터 86세까지 평균 80세가 넘는 고령이지만 못 배운 한을 풀겠다는 할머니들의 열정은 여든의 나이와 6년의 세월을 뛰어 넘었다.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졸업식장은 마을잔치를 방불케 했다. 할머니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자녀들과 손주들은 꽃다발로 할머니의 졸업을 축하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박종훈 교육감도 참석해 한 분 한 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박 교육감은 졸업식에서할머니들의 열정은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난 매화와 같다배움의 길에는 나이가 없다는 가르침을 주신 할머니들께서 우리 모두의 스승이다라는 인사말로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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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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