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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2019년 예비군훈련 시작

전시 임무중심의 훈련 내실화 및 과학화 훈련체계 발전

국방부는 3월 4일부터 전국 250여개 훈련장에서 275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2019년 예비군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유사시 전투력 발휘보장을 위하여 임무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시행된다.  

동원훈련은 현역부대 또는 훈련장에 입소하여 2박3일간 시행하며 올해도 주요 지역 및 기지단위(해·공군)로 훈련을 통합하여, 전장상황에 부합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생예비군에 대한 전시 동원소집 절차훈련은 작년에 이어 32개 부대에서 실시한다.

동미참훈련은 전시 동원에 대비하여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과제 위주의 훈련을 탈피하고 다양한 전투상황에서 종합적인 상황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훈련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기본훈련은 예비군이 스스로 훈련조를 편성 후, 과제별 훈련장으로 이동하여 훈련에 참여하는 '자율참여형 훈련'을 계속 시행한다.(훈련진행 : 동영상시청→워게임→예행연습→평가/강평)  작계훈련은 올해에도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대대단위 통합훈련을 기본으로 연 2회 실시한다.

올해는 작년 원주지역에 창설된 훈련대를 포함 총 5개 지역에서, 현대화된 시설과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과학화 예비군훈련이 실시되며, 2024년까지 전국 4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훈련관리체계'는 작년 충북 3개소(충주,옥천,괴산)에 추가로 설치되어 올해부터 훈련 간 적용되며, 훈련성과 및 훈련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과 연계하여 VR기술을 적용한 영상모의 사격체계 도입(1개 부대 시범 적용) 등 과학화 훈련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환경 및 여건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원훈련 보상비는 지난해 1.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앞으로도 일반훈련 실비(교통비·중식비)를 포함하여 적정수준의 보상비와 실비가 지급되도록 단계적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예비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지급 및 야외훈련 통제지침 등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휴대폰 사용은 부대별 여건을 고려하여 ’예비군에 의한 자율적 통제체계‘적용 등 현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예비군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다. 휴일 및 전국단위 훈련제도는 예비군 생업보장 및 훈련참여 여건 보장을 위해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군 홈페이지는 올해부터 예비군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속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운용한다. 예비군 홈페이지 접속 관련, 기존에는 공인인증서와 ’아이핀‘으로 한정된 것을 다양한 인증수단이 가능한 ’디지털 원패스‘를  추가하여 운용한다. 예비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훈련 신청, 조회, 훈련소집통지서 출력 서비스를 ’정부24‘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운용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개혁2.0 추진과 연계하여 ’예비전력 정예화‘ 달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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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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