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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국 기업,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쇼케이스 2019

(MIHAS 2019)에서 글로벌 할랄시장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어

지난 43부터 6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Malaysia International Trade and Exhibition Centre)에서 펼쳐진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제품 쇼케이스 2019(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2019, MIHAS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MIHAS 201946개 국가 7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전시회로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이 전시회에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이하 한국할랄수출협회)는 국내 21개 업체 24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글로벌 할랄시장에 우리 업체의 할랄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전일인 지난 42일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마련된 한국-말레이시아 할랄협력 세미나에서는 전시에 참가하는 21개 우리 기업과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HDC), 현지 유력 소비자단체(PPIM), 한국의 대표적 할랄인증기관(KMF)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전략, 한국 상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평가와 조언, 한국 할랄인증 프로세스와 인증현황 등의 정보가 공유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6개 업체의 참가경비를 지원했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13개 업체의 참가경비 지원, 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및 한국관 홍보를 지원하여 한국관 참여 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은행 또한 이번 전시에서 은행 회원기업간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Trade Club을 처음 운영하여 11 비즈니스 매칭, 현장 스피드 매칭 등 참가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도하여 우리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 및 공사, 말레이시아 종교부 장관 등이 직접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하여 우리 업체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주말레이시아대사관이 온라인 무슬림소비자 단체 할랄코리아소비자연맹과 함께 진행한 한국상품 SNS홍보 콘테스트 My Korea, Halal Korea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우리 상품이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들의 SNS채널을 통해 다수 노출되었으며, 실제 전시 기간 중 미하스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3회 이상 리그램 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뤘다.


한국할랄수출협회측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IHAS 2019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59%, 만족 31%, 보통 5%, 미응답 5% 로 집계 됐다. 이중 전반적인 만족도와 별개 항목으로 바이어 매칭 및 수준·상담성과에 만족한다는 대답이 각각 79%, 84%로 나타나 전반적인 우리 업체의 만족도와 실적 모두 긍정적이었으며 전년도에 비해서도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업체들 중 소백산 천연염색,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맘메이크 등은 전시회 현장에서 바로 수출계약 체결을 체결했고, 전시회 기간 중 우리 업체의 총 상담액은 380만 달러로 파악되어 우리의 제품이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 가시적으로 판매 가능성이 있고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오는 81()부터 3()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9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를 개최한다. SNS 홍보콘테스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문의는 전화 02-6929-1005(한국할랄수출협회 사무국)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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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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