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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료

치매 부담 없는 나라 만드는 게 국가 목표

‘치매 국가책임제’ 확대, 256개 치매안심센터 연내 모두 개소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보다 기억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치매에서의 기억력 저하는 이러한 정상적인 변화와는 다른 일종의 병이라고 볼 수 있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라 정상이었던 사람이 사고능력의 감퇴로 일상적 활동을 완전히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정도로 악화된 상태의 병을 말한다.

 

이에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 확대를 위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연내 모두 개소하고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를 앞으로 4년간 10만여명 더 늘린다. 또한 모든 독거노인에게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

 

 

예방·관리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도 추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은 지난 3월 말 경기도 성남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올해 제3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치매 국가책임제란 국가가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치료, 돌봄 등을 책임지는 제도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20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6개월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한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분소형 치매안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 협력해 전수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예방·관리 서비스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7천명씩 총 108천명을 양성한다.

 

 

치매안심센터와 건강보험공단 연계체계 구축

또 법령 개정 및 전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건강보험공단 연계체계 구축을 추진해 정책 자원 간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며, 보다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검진 비용을 더욱 줄이기 위해 병의원에서 신경인지검사를 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현행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확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치매전문병동 설치 완료 후 시설·인력기준을 갖춘 곳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해 지역에서 치매환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공립요양병원이 없는 149개 기초자치단체(전체 중 66%)의 치매 어르신·가족들도 치매안심병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노인 공공후견제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치매 어르신들이 권익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도 피후견인으로 선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후견인의 나이 제한기준을 폐지(기존 60세 이상)해 후견인의 참여 폭도 확대 운영한다.

 

치매 부담 없는 나라 만드는 게 국가 목표

또한 치매 파트너즈(지역사회 치매환자·가족 지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는 방안을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인식개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초점을 맞춰 모든 256개 기초자치단체에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치매에 걸려도, 치매 환자 가족이 있어도 걱정과 부담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국민 모두가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부담 없는 나라를 만드는 데 따뜻한 관심을 갖고 모두 포용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매국가책임제는 국가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포용국가 실현에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부처와 협력해 보다 많은 국민이 치매 국가책임제의 혜택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수칙 3·3·3을 아시나요?

현대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노인질병과 치매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10.2%,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가 발생한다고 한다.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뇌의 염증, 영양 부족·수면 부족·알코올 등의 독소, 당뇨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어 생활습관에 유의해야 한다.

 

치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앙치매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전화 1899-9988,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치매예방을 위한 3.3.3 수칙이다.

 

3() : 즐길 것

운동: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5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고,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걸어가도 좋아요.

식사: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식사를 거르지 말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드세요.

독서 :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틈날 때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나 일기 등 글쓰기를 하세요.

 

3() : 챙길 것

건강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고혈압, 비만,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체크하세요.

소통: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가족·친구와 자주 연락해서 만나고, 단체활동과 여가생활을 하세요.

치매 조기발견 :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세요.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두세요.

 

3() : 참을 것

절주 :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세요. 술은 한 번 마실 때 3잔 보다 적게 마시고,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도 마세요.

금연 :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흡연은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당장 끊는 것이 좋아요.

뇌손상 예방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운동할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쳤을 때에는 바로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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