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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홍천향교 전통 관・계례식 19일 개최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이규대)와 여성유도회(회장 김정숙)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19일 오전 10시 홍천향교에서 성년 참가자가 성현들께 어른이 됨을 고하는 고유례를 시작으로 ‘제29회 홍천 전통 관·계례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통 성년례에는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허필홍 홍천군수, 김재근 홍천군의회 의장, 홍병식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명의 큰어른과 유림원로 및 가족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성년대상자는 홍천관내 2000년∼2001년에 출생한 남녀 45명이 선착순 접수로 전개된 가운데 11시 본 예식에서는 상견례,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의관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및 선언, 수훈례, 자명례 등의 순으로 성년례 홀기에 의해 엄봉선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1991년부터 29년째 전통 관·계례식을 개최하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과 벤치마킹은 물론 전통문화와 근대 생활문화를 접목하여 현실에 맞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승화시켜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매년 선 신청이 쇄도하는 등 성년 대상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전상범 청년유도회 부회장은 “홍천향교 성년례는 전통문화를 통한 첫 관례를 직접 체험하며 어른과 가족으로부터 축하받는 의미있는 예식으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밝혔고, 안창용 총무부장은 “성년자들이 어른이 됨을 인식하고 뜻 깊은 추억이 되도록 정성껏 유림 회원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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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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