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향군회관 인근에 주차타워를 조성해 전통시장 주변 지역에 대한 주차난을 해소할 전망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플라이강원 운항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양양시장 활성화 및 향후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양읍 중심지 내 기반시설(주차부지)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곳은 양양군청, 양양우체국 등 관공서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식당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양양시장과도 근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차량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로에 주정차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및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군은 향군회관 앞에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양양읍 남문리 230-3번지 일원에 건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1회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하여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용역을 통해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이용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갈 방침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수요조사 시 주거지 주차장 조성분야에 신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군회관 인근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현재 전통시장에 조성 중인 167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함께 주차 공간이 분산되어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