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진태 이하 경소연)는 지난달 24일 임진태 회장과 경남 시·군·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들이 진주시청을 방문 정재민 진주부시장을 만나 진주 아파트사건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215만 원을 기탁했다.
또 , 경소연 임진태 회장은 운영하고 있는 회사 명의로 진주시복지재단에 300만원을 추가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진주시청을 방문한 임 회장은“경기침체로 누구보다 어려운 소상공인들이지만 이번 성금을 통해 진주 아파트사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은 우리 경남소상공인들의 이웃사촌이고 가족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주시청 정재민 부시장은“성금을 모금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진주시민과 경남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현재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이 회복을 하고 있지만 부상을 심하게 당하신 분들은 아직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고 영구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경소연외에도 부산·부일교통에서 1,000만 원, 진주시민버스에서 500만 원, 진주시궁도협회에서 90만 원, 진주준법지원센터에서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모금액이 632건에 5억 8천만 원을 넘어섰다.
한편, 진주 아파트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진주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55-270-6711), 진주시청 복지정책과(055-749-8554), 진주시복지재단(055-756-7560)으로 문의하면 되고, 계좌번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 289-01-006316, 경남은행 511-07-1004008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