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12일 경안여중 학생들을 초청하여 안동CGV에서 ‘보훈시네마&토크콘서트 호국편’을 개최했다.
‘보훈시네마&토크콘서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헌신하신 보훈가족과 역사전문가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행사이다.
이날 호국편에는 보훈가족 패널로 6‧25전쟁 당시 18세의 나이로 입대하여 펀치볼전투, 사창리전투 등에 참전한 이상주(87세) 옹을 모셔 6‧25전쟁 경험담을 듣고 전후세대인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였다.
역사전문가 패널로는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손영호 학예사가 참여해 학생들과 6·25전쟁과 UN참전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 ‘아일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경안여중 2학년생은 “6‧25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수많은 참전유공자 분들과 UN참전국들에 다시한번 가슴깊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