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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료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막걸리산업 발전방향 논의

종량세 전환에 대응해 막걸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향후 정책방향 탐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월 3일 오후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전통주갤러리)에서 「막걸리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막걸리의 종량세 전환에 대응하고 막걸리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막걸리 시장규모가 2011년을 정점으로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종량세 전환과 함께, 개성화되고 다양화되는 주류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막걸리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종량세 전환 시 국산쌀을 원료로 하는 무감미료·장기숙성 막걸리, 거품·탄산 막걸리 등 고품질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맥주(44.3%), 희석식소주(39.8%)에 이어 3위(4.8%) 차지, 이에, 농식품부는 막걸리 업계,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막걸리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막걸리의 국산원료 사용 확대를 포함한 품질경쟁력 제고방안과 유통 확대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종량세 전환을 계기로 고품질의 다양한 막걸리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막걸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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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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