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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평원, 실질적 기관 맞춤형 교육으로 고충상담원의 전문 역량 강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기관별 특성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예방 고충상담원교육을 실시한다. 양평원은 올해 경찰청, 소방청 등 특정직 중앙부처 중심 교육을 추진해오는 가운데, 한국전력 등 다수의 산하조직을 가진 개별 공공기관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기획·운영중이다.  )

최근 미투 운동 이후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신고하는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의 책무성 뿐만 아니라 고충상담원의 전문성 및 현장 대응력 향상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개별 조직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성평등 문화 확산과 더불어 고충상담원의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평원은  기관 맞춤형 교육과정의 별도 개설·운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교육내용은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조직관점에서의 2차 피해 예방 및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건 조사‧심의 처리 가이드라인 등 실무적 내용 구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체워크숍’ 시간을 마련,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사항을 공유하고, 소속‧산하기관(지사, 단체 등) 업무 담당자 간 업무소통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와 같은 사례중심의 고충상담처리 절차, 업무담당자 사건처리 역할훈련 등 구체적 기획에 따라 본 교육과정은, 기관별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평원은 향후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조치를 위한 업무담당자 역량에 초점을 두고,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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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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