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하의면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10월 1일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주민, 재경 하의면 향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신안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회(회장 강부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의어린이집 원생들과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롱잔치, 능산1구 어르신들의 보건체조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한누리예술팀 초청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노인상에 이진오(70세)님, 노인복지 기여자는 이예심(62세)님이 받았으며, 모범단체상은 후광1구경로당, 모범부부표창은 김정인(75세)·김미례(72세)님 부부, 효부상은 도안티미랑(44세-베트남)님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의면 강부원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참석하신 어르신들 대부분은 내 자신먼저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하의면 발전에 이바지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나온 삶을 반추하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우리 모두 매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