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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국방부장관 오만 방문, 국방·방산협력 강화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오만을 공식 방문하였으며, 방문 첫날인 10월 7일에는 바드르 빈 사우드(Sayyid Badr bin Saud) 오만 국방담당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국방정책실장, 국제정책관, 전력정책관 등이, 오만측에서 국방사무총장(차관), 총참모장, 육군사령관 등이  배석하였다.     

바드르 국방담당장관은 지난 2월 아랍에미레이트 방산전시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서 이번 정경두 장관의 오만 방문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청해부대가 해적퇴치 등 안전항해 지원을 위한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도록 오만 당국이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데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바드르 장관은 자유항행을 위한 청해부대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한편, 양국 장관은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장관은 양자회담을 마친 후, 「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강화 등 양국 국방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10월 8일 무스카트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오만의 기갑부대(the Sultan's Armour Unit)를 시찰한 후 귀국할 예정이며, 이번 정경두 장관의 오만 방문은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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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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