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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전주푸드 식재료로 맛깔난 김장 버무려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 개최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함께 담가 나누는 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300가정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45000원만 내면 전주에서 생산된 싱싱한 식재료와 전라도 고유의 김장법으로 함께 김장하고, 김장김치 10를 집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전주지역자활센터가 준비한 맛있는 점심도 함께 즐겼다.

 

또한 이날 김장문화축제에서는 공공기관 및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김장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전주지역자활센터, 국제로터리3670지구, 전북교육포럼, 안심푸드 협동조합 등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문화축제는 전주에서 생산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전주김치 명인인 안명자 명인의 지도로 타 지역과 구별되는 전라도 김치로 양념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은정 씨는(송천동 거주) “전주시 농가들이 직접 농촌체험 활동을 준비해 떡메치기나 벼탈곡을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올해는 참여에 의미를 두고 10만 신청했는데, 내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김장을 전주푸드에서 준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란 씨(평화동 거주)많은 시민들이 어울려 김장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어린시절 동네에서 다 같이 김장을 하던 생각이 난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전주시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2019 전주푸드김장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나눔으로 계승하는 특별한 축제로, 그 어느 때 보다 김장비용 때문에 걱정하시는 가정에게 전주산 안심농산물을 선보이게 되서 기쁘다면서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가 올해 첫 행사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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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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