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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주시 미세먼지측정기 가동중단 농도측정 정상표시 논란


영주시 미세먼지 측정기를 휴천2동 주민센터에서 시립도서관으로 이설해 작동하지 않고 있는 장면.


영주시 미세먼지 농도측정기가 가동 중단 중인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표기됐던 미세먼지 표시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정상치수로 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주시 미세측정표시(지난해 11월11일 기준 64PPM.마이크로미터)는 지난해 전국 1위라는 오점을 남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1일 영주시를 상대로 미세먼지 나쁨 치수 전국 1위에 대해 원인규명 및 저감 대책 안을 요구했다.


따라서 영주시는 영주시 휴천2동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돼 있던 미세먼지측정기를 지난해 12월 18일 이전공사비(시비) 2500만원으로 시립도서관 옥상으로 같은 해 12월말일께 이전 설치를 완공했으며 14일 현재까지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영주시 미세먼지측정기가 가동 중단되자 형평성 없는 행정으로  42km 떨어진 안동시 명륜동 측정기 측정된 23PPM(마이크로미터)치수를 마치 영주시 측정치수인 것처럼 표시해 발표하고 있어 국민들은 영주시 미세먼지 치수가 안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인근시 측정이란 것을 알고 난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는 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정이 이런대도 영주시 환경보호과에서는 미세먼지측정표시에 대해 정확한 파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언론에서 취재에 돌입하자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국립환경과학원 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원인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했다.


때문에 시민들은 “영주시 미세먼지 측정기는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 정상치수가 표되는 것에 대해 영주시를 상대로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는 등 민원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과는 “측정기 장소가 휴천2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설치되 있던 것을 시립도서관으로 이설 하게 된 것은 동사무소 철거관계로 인한 것이며 등과성 평가 끝난 후 오는 3월 중 전송예정이라”고 했다.


시민 K모(42.공무원)씨는 “미세먼지측정기를 이설하기 전 대책을 마련해놓고 이설을 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며 타 시군의 미세먼지 측정을 영주시 미세먼지로 표기한다는 것과 미세먼지발생시점 겨울철이며 봄철이 지나면 저감되는 시점에서 가동을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검색엔진에서 영주시에서 미세먼지가 측정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영주시인근 도시측정기가 측정해 치수를 발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A모(49.공무원.영주동) 등 일부시민들은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 공기, 물, 태양이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이며 공기의 중요성을 망각한 것인지는 몰라도 전국에서 영주시(58~64PPM)가 미세먼지 측정치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나는 문제점이 발생했었는데 영주시가 아닌 타시군(안동시23PPM)의 측정치수를 마치 영주시에서 측정한 것처럼 표시한다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국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행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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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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