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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일반

이승옥 강진군수, 한봉 사육 현장 방문

한봉 산업 장기적 발전 위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7일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위치한 강진 한봉협회 김광수 회장의 한봉(토종벌) 사육장을 방문했다.

 

이 날의 방문은 관내 한봉 농가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으며 한봉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광수 회장은 수년 전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한봉 사육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이 크다. 강진군이 한봉 종봉 입식 지원을 통해 한봉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밖에도 군유림에 계절별 개화시기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 벌꿀 생산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옥 군수는 벌들이 감소하면 화분 매개자가 필요한 다양한 야생식물이나 농작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강진군 한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환경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 방법을 강구해 밀원수 조성 및 지원사업 추진으로 강진 한봉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봉 기자재 및 한봉 입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강진군 대구면 용문항동마을을 한봉 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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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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