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세용)는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잠정적으로 보류시켜 왔던 올해 상반기 시민정보화교육장을 오는15일 부터 개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일부터 구미시정보화교육장 9개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교육과정과 대상은 컴퓨터기초ㆍ한글ㆍ엑셀ㆍ파워포인트 과정 가운데 3개 과정 전체신청이 가능하며 구미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최소 1m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생을 1/2로 줄여 모집한다는 것 외에도 교육장의 책걸상을 지그재그로 놓아 착석토록 했다.
이 밖에도 교육장에는 수시방역과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체크를 상시화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교육생은 출입을 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정보화교육수강을 희망했던 시민에게 교육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현장교육을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컴퓨터 조작이 능숙하지 않아 당황스러웠을 시민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안풍엽 시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구미시민의 일상생활이 정상화되어 하반기 정보화교육시에는 더 많은 교육생을 모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컴퓨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시민정보화교육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