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충남/충북/대전/세종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내년 10월 1일 개최

조직위 이사회 통해 시기·명칭 확정

(대한뉴스 박창식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연기한 계룡세계문화엑스포를 내년 101일 개최키로 했다.

 

28일 도와 시에 따르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엑스포 개최 시기를 내년 10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으로 확정했다.

 

이번 개최 시기 결정은 관계기관 합동회의, 출연기관 및 관련 기관·단체 소속원 대상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101일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엑스포를 여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결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직위 이사회는 또 개최 연도가 바뀜에 따라 엑스포 명칭도 ‘2021계룡세계문화엑스포로 변경했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는 국방부엑스포지원단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획,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 새로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엑스포로 만들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앞선 지난달 28일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개최 1년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이틀 전인 같은 달 26일 조직위 이사회는  코로나19가 예측 곤란한 데다 해외 군악대와 6.25 참전용사 등이 참가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도 어렵다는 상황을 감안해 연기를 결정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유일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 중인 세계 최초 문화 국제 행사이다.

 

당초 도와 계룡시는 오는 918일부터 17일 동안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계룡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그동안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행사 선정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 기반 시설물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콘텐츠 등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세계 최고의 문화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박청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