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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일반

의성군 ‘부상하는 귀농 1번지’

- 군, 귀농가구유치 전국2위·경북1위 달성
- 새로운 기회제공·다양한 지원정책 한몫

최근 탈도시를 꿈꾸는 귀농인구가 늘어나고 지난2013년 이후 매년3,000여명이 귀농귀촌에 나섰다는 ‘2019년 귀농귀촌통계조사’결과가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25일 통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통계 조사결과 2,136가구(3,036명)가 경북도에 귀농했으며, 이는 전국 귀농가구1만1,422가구(1만6,181명)중 18.7%가 경북도에 유치됐다고 밝혔다.




그중 경북권내 귀농귀촌 희망자가 귀농지로 가장 선호 한 인기지역은 의성군으로 전국에서 2번째 유치 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의 지난2017~2018년간 군내 귀농유치 율이 전국3위였으며 경북에서는 지난3년 간(2017~2019년)연속 1위를 달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은 다양한 귀농 유치‧정착 프로그램추진 뿐만 아니라 마늘·자두·복숭아·가지 등 작목 선택의 폭이 넓은 전통 농업지역으로, 귀농하기 좋은 농업 인프라를 갖췄다”며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539가구(△4.5%) 감소한 가운데서 의성군의 경우 0.6%가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시민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전원과 넉넉한 인심에 더해 귀농준비부터 실행단계에 이르기 까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정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적극군정이 일궈낸 결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감소 등으로 최근2년 간의 귀농추세가 다소 주춤한 분위기였지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응으로 귀농귀촌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탈 도시민이 의성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제공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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