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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 청년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으로부터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1회 청년의 날기념식에서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이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한 뒤, 부동산 시장 안정과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거론하며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일이든 공정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그 기본일 것이라면서 청년들은 앞장서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도 약속했는데 청년추가고용장려금 확대, 학자금 부담 경감 등을 포함해 먼저 발표한 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설명하면서 청년에게 공공주택 공급과 금융지원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육 같은 기본적인 안전망 위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닌 역량과 경쟁력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세계 최고의 ICT 환경 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함께 생활했기에 비대면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라면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가장 강력한 무기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문화도 기성세대가 갖지 못한 능력이라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감수성이 경쟁력이며, 공감 능력도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대한 직면한 현재 상황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방안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우리에게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한편으로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제 우리는 비로소 앞선 나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롭고 동등한 출발선상에 나란히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가보지 못한 낯선 길이지만, 그 길을 가장 창의적이고 용기 있게 갈 수 있는 세대가 바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서 지금 비록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청년 세대가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스스로 돌아보며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격려했다.

 

또한 기성세대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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