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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완수 의원,“경기도, 967대 공용 노후경유차 민간 등에 되팔아”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기도가 최근 3년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에 7677억 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가운데, 수백대의 공공부문 노추경유차량을 민간 등에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매포털시스템 중고자동차 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를 비롯한 관내 시군구와 산하 지방공기업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2300여대 대의 공용 차량을 중고로 처분했고,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가 96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15년 이상 된 경유차도 103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6대가 5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경기도가 수천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민간 부문의 노후차량을 단속하고 조기폐차를 지원하면서 정작 가장 모범을 보여야할 지자체가 이 같은 행태를 보인 것은 모순이라면서 도내 공공부문 차량들의 처분기준을 재점검해서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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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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