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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김포시 시의원 벤치마킹 방문

전국 최초의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한 화성시 선진지 견학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은 21일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에 김포시 시의원들이 방문을 했다고 전했다. 

통합상담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통합상담소는 2019년 10월 30일에 개소하여,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과 보호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위기사례지원, 심리지원, 의료비 지원, 법률 지원, 경찰 등의 구제기관에 연계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월평균 성폭력 관련 건수 56건, 가정폭력 관련 건수 674건을 해결하여 9월말 현재 6,600건 정도이다. 

특히, 2020년 초, 통합상담소 내에 경찰,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사가 원스톱으로 위기관리 및 지원을 할 수 있는 공동대응팀이 전국 최초로 출범하여 동부, 서부 지역으로 나눠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김포시 시의원 및 관련 공무원들의 방문은 전국 최초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화성시의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한 것으로, 통합상담소의 시설 라운딩 및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개별 질문들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경찰,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사 3인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폭력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체계적인 공동대응을 하는 공동대응팀의 시스템 운영방식과 실제 사례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포시 관계자들은 “공동대응시스템의 원스톱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다.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다는 것 자체가 김포와 화성은 맥을 같이 하는 지역이라 이번 방문이 김포시의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는 사업에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설희 통합상담소장은 “통합상담소가 전국 최초의 공동대응팀 운영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피해자들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소 직원들과 공동대응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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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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