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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경남 하동군 확진자 급증에 전남 순천 이어 두 번째 2단계 격상

사진제공 하동군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경남 하동군에서 21일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되고 나서 전남 순천시가 지난 20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이후 전국 두 번째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에도 3명이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포함해 1657명을 검사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은 19일부터 하동군 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

 

거리두기 2단계는 1주일간이다.

 

경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하동군을 대상으로 도내 첫 2단계 조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흥, 단란주점, 콜라텍 등 3종 시설은 집합 금지되고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된다.

 

식당, 카페는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할 수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지고 오래 생존하므로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감염 위험요인이 크다""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은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줄이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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